전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내 2만9000㎡의 시범포장을 활용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농업인 상설 교육장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는 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유망 작물도입, 실증시범포 시설보강, 교육비 등으로 활용된다.
순천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채소·과수, 담양은 멜론·블루베리·딸기, 장흥은 토종·약용작물, 영은광 쌈채용 약초, 완도는 비파·만감류 포장 등이 조성된다.
농업기술원 박혜량 생명농업기술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물 등 지역 특화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작물도입이 성공할 경우 농가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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