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화된 문화정책 파악 … 좌담회 개최
[광주=광주타임즈] 이민지 기자=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가 광주지역 문화현장을 둘러본다.
광주문화재단은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한 한민호 정책보좌관 등 문화융성위원회 소속 6명의 위원이 지역 및 분야별 문화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광주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융성위는 문화 소외지역, 도심재생, 전통자원 보존지역, 생활문화 현장을 찾아 지역의 특화된 문화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융성위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광주시 문화현황 및 문화재단 사업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의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에는 김포천 광주문화재단 이사, 최규철 광주예총 회장, 윤만식 광주민예총 회장,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 민인철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어 오후에는 북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대인예술시장, 미테 우그로, 전통문화관, 책문화공간 ‘봄’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성 사무처장은 “문화융성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복지, 도심재생, 전통문화, 생활문화 등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문화진흥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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