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유치원,초등학교 때부터 안전교육 생활화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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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유치원,초등학교 때부터 안전교육 생활화 해야 ...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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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매년 119소방서에서는 지속적으로 특수장소 · 용도별 대상으로 인위적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방교육과 다양한 행사 등은 매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한 두 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소방안전에 대하여 교육하고, 필요성 내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역부족이다. 대개, 인위적인 사고로 대형인명 ·재산피해가 발생되면 안전불감증이 불러 온 참사라며, 일시적인 사회문제화 되다가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대형 참사는 되풀이되고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유년기 성장과정에서 소방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 안전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과 이로 인한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국민의 안전의식 중요성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에서의 소방교육은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나 입시 위주 교육은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을 거의 외면되거나 형식적으로 이뤄져 어린 시기 소방안전교육 필요성 내지,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여 성인이 되어서까지 자신의 안전 확보 능력미흡과 전기시설 안전관리, 가스시설 안전관리, 화재예방요령, 화재발생시 활동요령, 119 신속한 신고, 소화기 사용법, 피난대피 등과 생활 필수적인 응급처치의 심폐소생술, 기도확보, 인공호흡 등 기본적인 상식은 유치원 ·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소방교육을 받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대처능력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라도 안전 국민의식을 높이고 양성하기 위해서는 소방안전교육을 최소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시간을 의무화하여 소방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높여 인위적인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각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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