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장인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은 최근 김진희 교수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통한 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 표창장은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탁월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개발협력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되는 것이다.
김 교수가 이끄는 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몽골에서 몽골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2017년(2023년 9월 종료 예정)부터 수행해 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몽골 간호교육에 성과중심 교육과정을 몽골 간호계와 협력해 개발했고 몽골민족대학교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김진희 교수는 간호학과 전공교재 및 실습지침서 12종을 몽골어로 발간했고 이 중 5종이 국정교과서로 채택돼 몽골 전체 간호교육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공적을 몽골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몽골 대통령상 및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상, 보건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희 교수는 “2017년부터 진행된 몽골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사업이 몽골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며, 오늘의 이 영광을 사업단 식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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