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 "곧 장타도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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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곧 장타도 나올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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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와의 맞대결 '관심'
[스포츠=광주타임즈]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 보이' 이대호가 장타 부재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대호는 12일 스포츠호치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홈런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조만간 호쾌한 타구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대호의 시즌 초반 타격감은 꽤나 괜찮은 수준이다. 이대호는 12경기에 나서 타율 0.395(43타수 17안타)로 고공비행 중이다.

다만 트레이드마크인 홈런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17개의 안타 중 2루타 역시 2개에 불과하다. 3루타는 아직 없다.

이대호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내게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안타가 나오고 있으니 타구가 뜨기 시작하면 장타도 곧 나올 것이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부터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 2연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오릭스에서 뛰던 이대호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반대로 페냐는 소프트뱅크에서 오릭스로 이적했다. 서로 팀을 맞바꾼 셈이다.

특히 상대 거포 윌리 모 페냐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페냐는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선수다. 페냐는 12경기에서 무려 7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당당히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타율 역시 0.326으로 높다.

스포츠호치는 "이대호가 페냐와의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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