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화순고인돌축제’ 개막식에만 4만 명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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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화순고인돌축제’ 개막식에만 4만 명 모였다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4.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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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축하쇼에 김호중·임창정·안성훈·다나카 등 특급 게스트
구복규 군수 “화순을 새롭게 남도관광 중심지로 바꾸겠다” 각오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화순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2023화순고인돌축제’가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21일 치러진 축제 개막식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모여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1일 오후 5시, ‘2023화순고인돌축제’ 개막식이 열린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은 4만여 명(경찰추산 3만여 명)의 인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개막식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김석봉 화순군의회부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병노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 등 광주·전남 자치단체장,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한 전현직 정관계 인사와 언론계, 기업인 등 내외 귀빈들 다수가 참석해 성공 축제를 기원했다.

축제 첫날 열린 이날 개막식 행사는 VIP환영식, 식전공연, 개막식 본행사, 드론쇼, MBC 개막 축하쇼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MBC 개막 축하쇼는 코요태·하이키·김호중·안성훈·한혜진·금잔디·강예슬·영기·정다경·임창정·다나카 등 인기 절정의 초특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급 게스트의 영향력을 증명하듯 광주MBC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생중계에는 1만여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코로나 이후 화순에서 처음으르 진행된 대규모 행사임을 반영하듯, 공설운동장내에 마련된 ‘청정먹거리 화순팜’과 ‘우리쌀 100% 짬뽕‧짜장’ 홍보 부스는 물론, 둔치길을 따라 자리를 잡은 노점상도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지난 21일 치러진 화순고인돌축제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임창균 기자
지난 21일 치러진 화순고인돌축제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임창균 기자

축제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보라색 옷을 입은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팬클럽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며, 김호중씨를 응원하는 보라색 현수막은 대리교차로부터 공설운동장까지의 도로를 수놓았다.

아리스 광주지역리더 최모씨(광주동구,43)는 “김호중 씨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전부터 팬들이 모였다”며 “현수막은 광주지역 팬들이 이틀에 걸쳐서 설치했으며 행사가 끝나면 철거까지 마무리할 것이다”며 성숙한 응원문화를 드러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화순 고인돌 축제를 통해 우리의 고인돌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역사·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며 “화순 군민과 함께 화순 고인돌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화순을 남도관광 중심지로 새롭게 바꾸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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