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여수가 차세대 미래 에너지 신산업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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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여수가 차세대 미래 에너지 신산업 이끌 것”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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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초임계 CO2 발전 테스트베드 구축...총 323억 투입”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임계 CO2(이산화탄소)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초임계 CO2 발전은 물을 끓여 스팀으로 터빈을 돌리는 기존 발전 방식 대신 CO2를 데워 초임계 상태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스팀터빈 대비 발전효율이 향상되고, 발전비용을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CO2를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차세대 에너지기술이라 평가받고 있다. 산단·난방시설의 폐열을 이용한 소규모 발전도 가능해 분산 전원 형태로 산단 내 전력을 공급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증진도 기대된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323억원이 여수시 미래혁신지구(삼동지구)에 투입되며, 국내 유일의 2MW급 초임계 CO2 발전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또한 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평가·표준화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는 센터도 설립된다.

김 의원은 “테스트베드 구축과 CO2 발전기술 산업화 지원을 통해 여수가 차세대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여수 국가산단의 탄소중립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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