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하게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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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하게 이용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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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흥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정원=개인형 이동 장치(PM)는 관련 공유업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덧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동 수단이 됐다. 해당 이용자들은 연령 불문하고 점점 늘어가고 있다.

공유 개인형 이동 장치의 장점이라면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이용료만 결제하면 언제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사용이 점차 많아지고 직장인·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 여가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관련법 및 규제 장치가 있음에도 일반 차량들과 달리 단속에 한계가 있어 개인형 이동 장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법규 위반 및 관련 안전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형 이동 장치를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다.

첫째 개인형 이동 장치는 가벼운 충돌로도 머리나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칠 수 있어 개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두 명 이상 함께 타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반시 안전모 미착용은 범칙금 2만원, 승차 정원 초과는 4만원이 부과된다.

둘째 운행 중 휴대 전화 및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음주 후에는 이용하지 않는다. 운행 중 통화를 한다거나 음악을 들으며 이용을 한다면 주변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기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음주 상태로 적발 시 범칙금 10만원과 측정불응 시 13만원이 부과된다.

셋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날씨에는 전조장치(전조등, 비상등)를 켜고 야광 제품을 활용한다. 개인형 이동 장치 사고가 주간보다 해질녘 무렵 이후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에는 반드시 등화 장치를 켜고 야광 띠를 착용하는 등 내 위치를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

개인형 이동 장치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개개인들이 안전모를 쓰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스스로를 보호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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