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오락실’ 불법행위 반드시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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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 불법행위 반드시 근절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6.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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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북부경찰 문흥지구대 나철=성인오락실 불법 영업행위가 버젓이 자행되면서 시민들 쌈짓돈까지 노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불법 성인오락실을 지자체에 ‘성인오락실’로 정상 등록한 뒤 포인트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바꿔 주는 불법 환전행위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현재 게임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하면 불법이어서 처벌 대상이다. 물론 경찰도 수시로 단속을 벌이지만 오락실 운영에 따른 이득이 막대해 근절되지 않는다. 

따라서 서민들의 호주머니 돈을 노리고 불법 영업을 일삼는 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엄벌할 뿐 아니라 불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도 법규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

불법 도박이 성행하는 이유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불로소득을 꾀하고 성인오락실을 자주 출입하다가는 돈은 물론이요 몸도 망가진 채 자칫하면 가정마저 잃을 공산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 당국이 이처럼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성인오락실 폐해를 막기 위해 성인오락실에서 통용되는 경품용 상품권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불법 성인오락실의 회선망 차단, 불법 간판 단속과 함께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환상과 망상에 사로잡혀 도박을 일삼다가는 패가망신을 당할 뿐이다. 불법 도박 대신 건전한 취미생활로 정신건강을 도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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