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토끼 물 위에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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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토끼 물 위에 노닐다’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3.07.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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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악연주단 성악단 정기공연…‘수궁가’ 무대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토끼 물 위에 노닐다’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소리꾼 유하영이 수궁가를 열창하는 모습.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토끼 물 위에 노닐다’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소리꾼 유하영이 수궁가를 열창하는 모습.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국악연주단 성악단의 정기공연 ‘토끼 물 위에 노닐다’ 공연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토끼해를 맞아 판소리 ‘수궁가’로 꾸며진다. 단가 ‘강상풍월’을 시작으로, 판소리 ‘초앞~약성가’ 대목, 판소리 ‘고고천변’ 대목, 판소리 입체창 ‘상좌다툼’ 대목, 판소리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가야금병창 ‘가자 어서 가~ 관대장자’ 대목, 끝으로 신명나는 경기민요 ‘뱃노래’, 남도민요 ‘신뱃노래’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 심인택 예술감독은 “판소리 ‘수궁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독창, 입체창, 병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흥을 더욱 끌어올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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