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금융위가 직접 새마을금고 감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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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금융위가 직접 새마을금고 감독해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07.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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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자산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은 지난 13일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 감독 근거를 담은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강병원 의원, 정무위원회 홍성국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5%까지 올라가는 등 언제든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자산 300조 규모의 금융기관을 10명 남짓한 행정안전부 인력이 관리·감독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금융감독 전문기관이 건전성을 직접 감독해야 한다”며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 높이고 2200만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이 의원은 새마을금고의 편법적인 부동산대출, 행안부와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 소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 2021년 신용사업에 대한 금융위의 직접 관리·감독이 이뤄지도록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대표 발의한 지 2년이 반이 지나 아쉬움이 있지만 조속한 법 개정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경영 건전성을 제고하고 서민들의 자산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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