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세도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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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기세도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8.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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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참여 학생 등 14명에 6400만 원 지급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위본그룹㈜ 기세도 회장의 후학 양성의 뜻을 담은 ‘기세도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9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민영돈 총장, 권구락 기획실장, 박준영 대외협력부처장, 위성옥 비서실장, 민경혜 국제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위본그룹㈜ 기세도 회장이 조선대학교 장미원에 로즈하우스를 건립해 기증한 임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글로벌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14명 가운데 7명의 학생은 오는 2학기 북미 자매대학인 머레이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며 나머지 7명은 유학생 학생회 서포터즈 학생들이다.

양용현 학생은 “뜻깊은 자리에 오게되서 감회가 새롭고 수여받은 장학금이 희망의 등불인 동시에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준호 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리며 유학생들이 조선대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기세도 회장님의 모교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그분의 뜻에 따라 학생들도 더 넓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기세도 장학금’은 2021학년도에 18명의 학생에게 8400만 원이, 2022학년도에는 14명의 학생에게 64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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