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파랑새’ 미디어아트 뮤지컬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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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파랑새’ 미디어아트 뮤지컬로 탄생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8.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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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가 한국 최초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뮤지컬로 탄생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가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한국 최초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파랑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매력적인 배경과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담이 미디어 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시술을 활용해 구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동화 ‘파랑새’는 상징주의의 대표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에게 노벨상의 영예를 안겨준 명작으로 탄탄한 문학성과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지닌 동화이다. 

뮤지컬은 원작의 주제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 담은 틸틸과 미틸의 모험을 담은 스토리를 통해 각계각층,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작품은 행복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들의 여정이 무대 위에 미디어아트 영상과 빛의 예술로 구현하며, 여기에 밀레니엄 챔버의 라이브 연주와 10여명의 뮤지컬 배우의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뮤지컬 음악을 관람할 수 있다. 

무대는 ‘미틸’과 ‘틸틸’이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 요정의 집,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숲, 행복의 정원, 미래의 왕국 공간을 미학적이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판타지를 애니메이팅함으로써 판타지한 공간이 디자인 됐다.

공연은 2D·3D 영상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무대 구성으로 실감나게 제작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으로, 상세정보와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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