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인문학교 운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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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독서인문학교 운영 첫발
  •  /유우현 기자
  • 승인 2023.09.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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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입학캠프 성료…2~3회 중등과정 진행
전남독서인문학교 학생들이 입학캠프에 참여해 독서토론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독서인문학교 학생들이 입학캠프에 참여해 독서토론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유우현 기자=전남도교육청의 역점 시책인 ‘책 읽는 전남교육’을 앞장서 이끌게 될 2023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7~8월 학생 선발 과정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입학캠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나를 알자, 세상을 읽자, 우리를 꿈꾸자’라는 기치를 내건 이번 ‘전남독서인문학교’는 독서와 인문학적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전남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2~3차례에 걸친 국내캠프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이 있는 인문학적 체험활동을 하며 새로운 독서인문교육의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캠프는 그 첫 과정으로 열렸다. 선발된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주제 아래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제도서인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의 주인공 이동현 박사의 ‘탐구하는 것의 가치’ 강의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입학캠프에서는 독서인문 토론과 함께 공동체 소통 시간과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을 병행했다.

입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42명의 학생들은 2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R&E 창의융합 독서토론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기주도적 문헌탐독, 주제발표, 토론과 실천, 소논문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친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사고력이 바탕이 돼야 진정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이 잘 구현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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