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여수~남해 해저터널 12월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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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여수~남해 해저터널 12월 착공 예정”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09.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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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개통 목표…착공전 추가 간담회 개최”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최근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토부 산하 국토관리청이 주최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12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저터널 구축과 4차로 국도 신설에는 국비 6974억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공사비 400억원이 반영돼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차질없는 사업을 당부하고, 올해 2월엔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이끌어냈으며, 국회 심의를 통해 착공 예산 48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 측은 주민설명회 현장에서 여수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수렴,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12월 착공 전 추가로 주민간담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수십 년간 지역 염원이었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공사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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