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공통 공약 ‘교집합’ 120여개…빠른 실천 가능”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양당의 공통 공약 실천을 여당에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지난 23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2일 이재명 당대표 말씀대로 양당 대선 공통 공약 추진기구를 재가동할 것을 여당에 제안을 한다”면서 “지난 제20대 대선 이후 민주당은 공통 공약 추진이 민생 회복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얘기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여야 공통 공약 추진기구 설치를 여당에 제안해 이후 양당 원내대표 간 협의에 따라 기구가 가동돼 왔지만, 국민의힘이 적극 참여하지 않아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과 여당은 매일같이 새로운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과연 지난 2년 동안 정부·여당이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자문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여야의 공통 공약은 무려 120여개에 달하는 등 교집합이 큰 만큼 공약의 빠른 실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민과 약속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논의하고 실천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한다. 총선 공약 발표와 더불어 대선 공약 실천 의지도 국민께 보여준다면 신뢰의 정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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