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즈니 순천’ 4월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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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즈니 순천’ 4월 베일 벗는다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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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 테마, 순천만국가정원 문화 콘텐츠 접목 리뉴얼 작업 한창
순천만국가정원 전경./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 전경./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이 4월 ‘K-디즈니’를 접목한 꿈의 공간으로 탄생한다.

순천시는 981만명이 다녀간 정원박람회장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4월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정원은 4월 프리오픈을 위해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을 테마로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에는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AI(인공지능)와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노후화된 ‘꿈의다리’는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의 첫 관문으로 바꿔 내부·외부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담았던 이 공간을 꿈을 키워내는 공간으로 바꾼다.

노을정원과 키즈가든에는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더한다. 감상하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 역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같은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는 어느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귀한 자원에 해당한다. 이러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AI, 디지털 등의 요소를 덧입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로의 도약을 다시 한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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