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선박화재 발생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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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선박화재 발생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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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119구조대 부대장 백형종
[광주타임즈] 지난 00항 선박화재발생 출동명령을 받고 빨리 일어나 긴장상태로 소방차에 오른다. 선박화재 특성 및 위험성을 고려하여 공기호흡기 ·개인로프 및 개인장비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착용한다. 특히 여객선 · 화물선·유조선 및 어선 등 선박화재출동 중에 선박의 종류 · 규모 · 현장상황·화재규모 및 정보수집활동에 최선을 다한다.
상황실과 정보수집 무선교신을 하며 벌써 적막의 어둠을 뚫고 차창 밖을 두루 살펴보니 검푸른 바다위에 붉은 꽃이 피어오른 불씨와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재빨리 소방차에서 내려 적재함 위로 올라가 붉게 타오르는 화점을 향해 집중적으로 화세를 제압하기 위하여 포방수를 한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남은 불씨를 제거하기 위하여 검은 육지와 검붉게 타오르는 불빛 선박과 사이 5m이상이 되어 길다란 선박 수십척을 미끄러질 듯 서릿발 난간을 건너서 화재선박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개인로프에 소방호스를 묶어 전달받아서 화재 완전진압이 가능했었다. 선박화재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신고자는 선박의 종류, 화재규모 등 신속 정확하게 119소방서에 신고한다. 선박화재예방을 하려면 선내 전기배선, 배전반 적정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규격제품을 사용한다. 선내에서 취급한 유류 기타 위험물시설과 취사용으로 사용하는 LPG설비 안전관리와 가스누설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환기를 잘한다. 시설주위 가연물질을 없애고, 폐기물질을 1일 1회 이상 안전한 장소에 폐기하며 청소를 철저히 한다. 선박기관 수리, 각종 선체 용접할 때 1~2m이내에 소화기, 공기호흡기, 가스마스크, 방진마스크 등 비치한다. 선박 내에 들어가기 전에 일산화탄소(Co2) ·황화수소(H2S) ·이황화탄소(CS2) ·시안화수소(HCN) ·기타 유독가스 등 체류상태를 확인 후 들어간다.
선박관계자 및 승무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정박 및 항해 중 선박내외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한다. 선내사법권을 집행할 수 있으며 지휘권을 갖는 선장이 화재발생시 침착하고 냉철하게 선내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하게 화재진압과 피난유도를 실시한다.
선박화재는 항구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화재현장으로 접근시도가 어려워서 초동진압, 피난유도 등 실패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방정 배치 및 재난관련 단체와 비상 협조체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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