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권 부역자에 책임 물을 것·편리한 교통체계 마련”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세 번째 시리즈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중앙과 지역 1+1 공약은 ‘순직 해병 수사개입 등 윤석열 정권 부역자 심판’+‘지하철 공사 시민불편 최소화’다.
민 후보가 밝힌 중앙 공약은 순직 해병 수사개입 사건 및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에 대한 특검 및 국정조사 도입이 주 내용이다. 이와 함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국회의원 시민소환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민 의원은 “순직 해병 사망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 도피 출국은 명백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이번 총선에 승리하고 특검, 국정조사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윤석열 정권 부역자에 반드시 책임 물을 것”이라 밝혔다.
지역 공약으로는 지하철 2호선 공사 과정의 시민 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시민참여대응단 운영으로 안전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응답형 콜버스 (DRT) 도입 ▲지하철 개통에 맞춰 내 집까지 편리한 도로·자전거·보행로 등 안전 교통망 확보 등도 포함한다.
민 의원은 “현재 광산구는 지하철 2호선 2단계 공사 이외에도 산정지구 1만 3000호 공공택지 개발 등 개발 현안이 많다”며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개선 등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와 광주시, 주민들 사이의 이견을 잘 중재해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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