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봄빛에 꽃들은 저마다 그 향기 가득하고
민심은 매화꽃 향기 따라 정도(正道)를 따르네.
내게 지금 선택할 것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야단법석한 곳에서 진의(眞意)를 찾으리.
나그네, 하늘 우러러 국운(國運)을 살피네.
강산에 새순은 저마다 파릇파릇 돋아나고
민심은 민생을 챙기는 공복(公僕)을 찾고 있네.
내게 지금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또 묻는다면
샘물처럼 청정한 겸양지덕(謙讓之德)을 찾으리.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