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진이 선보이는 비올라의 독특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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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이 선보이는 비올라의 독특한 매력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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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4일 ‘임혜진 비올라 독주회’ 개최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국립목포대학교 음악공연기획과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창조관 연주홀에서 ‘임혜진 비올라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조관 연주홀 기획공연 시리즈’의 두번째 공연으로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국립목포대는 올해 들어 창조관 연주홀을 문화예술공연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 헨델의 작품들, 슈베르트 등의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힌데미트 등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비올라의 매력적인 음색과 기교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바이올린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 될 것이다.

출연하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독일 명문인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Meisterklassen(연주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아콩쿠르 1위,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 상, 이탈리아의 Accademia Musicale Chigiana 재단에서 수여하는 ‘Banca MPS’ 특별상 등 다수의 음악상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국립목포대를 비롯한 여러 예술 교육기관에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비올라(viola)라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악기를 무대에서 소개하며, 시대별 다양한 비올라 작품 연주를 통해 독주 악기로서의 비올라 특유의 매력을 청중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 신지수 학과장은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우리 캠퍼스에서 고품격 연주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기획 시리즈의 시작 단계”라며 “학생, 교직원, 목포시민, 무안군민 등 관심이 있는 많은 분이 오셔서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061-450-6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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