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이용한 신종범죄 ‘큐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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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이용한 신종범죄 ‘큐싱’ 주의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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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흥경찰서 경무계장 안기오=최근 이용자가 의심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는 특성을 악용한 신종 범죄 ‘큐싱(Qshing)’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종 SNS와 공유 자전거·킥보드,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 QR코드가 쓰이는 실생활 곳곳에서 큐싱 피해가 발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 앱 설치를 위해 QR코드를 촬영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악성앱을 설치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큐싱 예방법으로는 첫째,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는 스캔을 금지한다. 둘째, 공공장소에 노출된 QR코드를 스캔할 때는 한 번 더 신중히 생각한다. 특히 출입 등록 또는 공유 자전거 등을 이용할 땐 가짜 QR코드가 붙어 있진 않은지 꼼꼼하게 살핀다.

셋째 QR코드 스캔 시 연결되는 주소가 올바른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QR코드 접속 후에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수상한 앱은 설치하지 않는다.

악성 앱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즉시 악성 프로그램 탐지 앱인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앱을 삭제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로 금전적 피해가 예상된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소액결제, 각종 카드 등을 정지하며 피해를 예방한다.

큐싱을 예방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출처가 불문명한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고, 접속 전 링크 주소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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