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제공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돌봄쉼터’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예와 미술, 음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국립 곡성치유의 숲’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돌봄쉼터는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11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곡성군 거주 치매 진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061-360-8983~8)로 문의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돌봄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돌봄 부담을 줄이고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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