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 가족돌봄아동 위한 약달력 100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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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 가족돌봄아동 위한 약달력 100개 후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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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마리우로부터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약달력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마리우 서말희 대표는 2009년 치매노모와 생활하며 노모가 약을 놓치지 않고 챙겨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달력을 개발 후, 치매 환자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아픈 부모 혹은 조부모를 돌보는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

마리우 서말희 대표는 “학업을 이어가며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을 찾아 지원한다는 광고를 보고 개인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는 노력은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되는 것 같다며 소상공인이지만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은 “마리우 대표님의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공감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매일 보호자의 약을 챙겨야하는 아동들에게 약달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보호자의 신체 및 정신적 장애, 질병 등으로 보호자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돌봄아동은 하루 평균 4시간, 4.6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학업, 진로, 또래 관계를 포기하며 가족돌봄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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