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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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 전국 확대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5.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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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농식품부, 둘째주 금·토·일 전국 전통시장 할인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중기부와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에는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농협조공법인이 전통시장으로 직접 참외를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성주 참외 공판장의 평균 경락가격에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 할인(2000원/kg)이 적용된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공급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중기부의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활동 등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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