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7월 말까지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화순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 20일 화순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3개의 학교 약 80명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역할극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자기존중 및 타인증진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 집단별로 3회기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회기는 자발성 촉진놀이, 마음의 날씨 알아차리기, 역할극, 맑은물 붓기 등의 활동들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했던 학교폭력교육과는 다르게 즐겁고 재밌게 한 수업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래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고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실효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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