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청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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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신청사 개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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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남구청장 "랜드마크로 발전"

광주 남구가 18년만에 새로운 청사 문을 열고 백운광장 시대를 선언했다.
광주 남구는 8일 오후 광주 남구 주월동 남구 신청사 앞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병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풍물패의 사전 놀이로 시작된 이날 개청식은 테이프 컷팅, 기념 식수, 기념식, 청사 둘러보기 등의 순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또 신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맡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이 어려운 가정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구는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신청사를 남구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백운광장 주변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구청 신청사 개청은 남구가 더욱더 발전될 것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구도심이 활성화되고 남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메가트로 건물을 리몰델링해 지어진 남구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로 지하 6층∼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4층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임대하는 상가, 음식점, 은행, 약국 등이 들어 서고 있다.
민원실은 1층에 마련됐고 남구보건소 5층, 남구의회 9층, 나머지 부서는 6~9층에 있다.

1995년 개청된 전 봉선동 남구청사는 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6500㎡이며, 보건소는 대지면적 3700㎡, 연면적 3100㎡으로 현재 매각이 결정돼 공개 입찰을 실시했지만 2차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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