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소중한 나, 소중한 너, 행복한 우리 담양교육’을 지향하는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래인재핵심역량(인성) 강화를 위한 담양 초·중·고 18개교 106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인성교육중심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미래인재 핵심역량으로 특히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학교생활 전반 뿐 아니라 단위 수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의 내용, 방법, 평가 방식 개선을 통한 인성교육을 하자는 것.

초등학교 컨설팅은 13개교 98명의 교원이 컨설팅을 요청해 3회에 걸쳐 3개교에서 실시했는데 컨설턴트로 나선 삼향동초 박석주 교장은 인성교육의 필요성 및 교실수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토론학습에 대해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많은 교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등학교 컨설팅은 창평고 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컨설턴트인 곡성고 박래섭 교장은 교과 및 수업의 본질을 잃어서는 안되며, 수업이든 교과교육이든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인성교육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교실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은 서로를 존중하는 수업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컨설팅에 참여한 무정초 정순남 교사는 소감을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27일에 있을 중학교 컨설팅을 마지막으로 컨설팅 릴레이가 끝나게 되면 학교현장에서는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인성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