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호남에 큰 부채”
상태바
“새누리, 호남에 큰 부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인제 “黨 역사에 흠 많아 마음열지 않는 것”
[정치=광주타임즈]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1일 “새누리당은 호남에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며 “혁신된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호남인들에게 어느정도 빚을 갚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은 이 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남은 아직도 새누리당에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며 “그만큼 새누리당이 역사에 흠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호남인들이 보기에 ‘정치는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칭찬의 말이 나올수 있도록 완벽하게 새누리당을 개조할 것이다”며 “아직은 미흡하지만 달라질 새누리당을 기대해 달라. (이인제가) 그 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위민사상, 의민사상, 애민사상으로 새누리당의 혁명적 변화에 온 몸을 던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의 충격과 고통을 겪으면서 국민들은 준엄하게 국가개조를 명령하고 있다. 국가개조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명젝 되고 있다”며 “호남의 혁명정신이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줄세우기나 정략적인 짝짓기, 상대방을 헐뜯는 구태들을 버리고 누가 더 새누리당을 혁신할 수 있는지 경쟁해야 한다”며 최근 서청원, 김무성 의원 간의 도 넘은 경쟁구도를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