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벽화, 학교 환경 정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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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벽화, 학교 환경 정화까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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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응답하라 1318’프로그램 추진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2014 전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응답하라~! 1318~!!’프로그램을 보성군새마을회(회장 오형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보성군새마을회(회장 오형권)는 문호진 협의회장, 박영남 부녀회장, 각 읍·면 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보성읍협의회 임영서회장 외 20명의 회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땀을 흘려가며 벽화장소인 다향고 기숙사 벽면과 주변을 깨끗이 청소한 후 페인트 도색작업을 했다.

이번 도색작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응답하라~! 1318~!!’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담과 건물 등에 벽화를 그려봄으로써 애향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벽화제작을 위해 최근에는 벽화제작에 참여하는 다향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인드 맵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웅치 들풀미술학교(대표 선병식)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소원을 담아 타일벽화를 만들었으며 도색작업이 끝난 후 기숙사 벽면에 부착할 예정이다.

보성군새마을회 문호진 협의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타일벽화를 벽면에 붙이는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등하교시 완성된 벽화를 보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벽화사업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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