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순천만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부터 가족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생태체험장에는 에어 바운스을 설치해 미니풀장과 분수터널을 조성하고 물총싸움, 레크레이션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생태체험장을 따라 동문으로 오는 길목에 조성된 스페인정원에는 물놀이 수경시설 및 물 분수 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발을 담그고 정담을 나눌 수 있다

또한 7월에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에 위치한 바다놀이정원에는 워터터널, 워터드롭, 티핑버켓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조성되어 있을뿐만아니라 야외 탁자, 그늘막, 썬베드 등 부대시설도 비치되어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처로 큰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물위의 다리 미술관과 꿈의 다리 하단부에서는 동천 수상자전거가 한창 운행 중에 있다.

특히 이곳은 순천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에는 스카이큐브, 지상에는 온누리 자전거, 물위에는 수상자전거가 운영되고 있어 육·해·공에서 항꾸네 즐기는 이색 체험의 명소다.

동천 수상자전거는 순천만정원 물놀이 체험 중에 유일하게 유료로 이용되는데 이용요금은 1인기준 전동 7000원, 수동 5000원이다.

순천만정원 서문에 위치한 국제습지센터에서는 바닥 분수와 야생동물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여름의 행복을 가져다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