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 여수시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어르신 봉사활동이 연일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서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중증장애인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함께해요 사랑나눔, 만들어요 HAPPY 서강’을 슬로건으로 이·미용학원을 운영했던 자원봉사자 임명자(66, 봉강동) 씨 등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정재호 서강동장은 “이·미용학원장을 역임했던 임명자씨가 재능기부에 참여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이 주민밀착형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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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쌍봉동주민센터에서는 쌍봉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와 여수산단 여천NCC가 합동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천NCC 사보 기자팀의 재능기부 및 액자비용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행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에 임했다.

쌍봉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최판수, 손춘옥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쌍봉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8~9일 닭죽을 만들어 쌍봉동 27개 경로당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