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은 군동면 소재한 천지해영어조합법인(대표 정영록)의 제품이 지난 5월에 열린 6차산업화 농촌기업 유통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6차산업화 농촌기업 유통품평회’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기업에서 소비시장 트렌드를 알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을 통해 6차산업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40개 시·군 66개 기업의 160개 제품을 국내 대형 백화점 및 대형마트, 유통업체 바이어 20여 명이 엄정한 심사를 벌여 30개 기업의 43개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천지해영어조합법인의 제품은 강진의 친환경 여주를 가공한 제품으로 여주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건조한 천지해 건여주, 여주의 쓴 맛을 없앤 여주차, 목넘김이 편하게 작은 알갱이로 만든 여주환 3개 제품으로 일반인이 쉽게 섭취할 수 없는 여주를 제품으로 상용화해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여주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전통의학에서 피부병, 야맹중, 통풍, 신체허약의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풍부한 비타민 C로 혈압, 당뇨에 효과적이며 변비, 디어트, 간기능활성 등 약리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선정된 천지해영어조합법인은 각종 판촉전 참여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추진하고, 바이어의 유통컨설팅 지원 및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이번 우수제품 선정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강진 여주를 홍보해 우리나라 최고의 여주전문 기업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