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임성자 부부, 2억원 기부 약정
박 대표 부부는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부부가 각각 1억원 이상을 기부키로 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한 것은 광주에서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이 5년간 기부할 2억원의 성금은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 대표 부부는 “건설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더 어렵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에 결성한 이래 6년7개월만에 회원수 530명을 돌파하면서 개인 고액기부 문화를 리드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의 경우 올해 신규 회원 6명을 포함해 19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전국적으로 531명의 회원이 가입해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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