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서 '쓰레기 재활용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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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서 '쓰레기 재활용 축제'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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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주타임즈] 서상민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10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쓰레기 재활용 축제가 열린다.

1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서 \'쓰레기에는 생명을, 바다에는 건강을\'이란 주제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해양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 됐다.

앞서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결과 우리나라 연안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는 매년 17만6807t에 이른다.

폐기물이 바다에서 분해되기 위해서는 우유팩 3개월, 알루미늄캔 200년, 플라스틱 병 450년, 낚시 줄 600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육지쓰레기 1t 처리비용은 27만원인 반면 해양쓰레기 1t 처리비용은 200만원 상당이 든다.

한편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쓰레기 및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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