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청렴교육의 메카 전남 강진군이 하반기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선 가운데, 전국의 공직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달 21일 안전행정부 지방공무원과를 방문해, 상반기 교육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 시범운영했던 중견반 인기가 높아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 하반기에는 신규반 중견반 구분 없이 5급 이하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고, 지난달 28일 전국 시·도에 2014년 하반기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교육생 모집 안내 공문을 시달했다.

그 결과 청주시의 경우 상반기 150명 교육 수료에 이어 하반기에도 100명의 공무원들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경기도 동두천시를 비롯 전국 각 지자체는 물론 초심을 찾고 싶은 중견 공무원들의 신청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윤재 다산기념관장은 “상반기 교육을 받았던 공직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하반기 교육 모집에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산공직관 교육이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산공직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다산기념관 교육홍보팀(061-430-36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