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달 29일 시험포장 내 농업인 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 읍면동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질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쉽 특강과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가정원예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1부에서는 권영복 한국웃음리더쉽연구소장이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치료에 나서 웃음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긍정에너지에 대해 강조하며, 스토리가 있는 춤과 노래를 불러 교육장이 웃음으로 가득차 농사일에 지친 여성농업인들의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 주었다.

2부에서는 미세먼지와 실내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공기정화식물(테이블야자, 페페, 크로톤, 천냥금, 히토니아)을 활용해 실내에 놓고 볼 수 있는 디시가든 만들기에 나섰다.

생활개선회 황점자 씨는 “웃음속에서 회원 모두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 우리 지역 발전에 여성리더로서 한몫을 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조직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지역사회안에서 합리적인 가정관리, 생활 환경개선, 전통생활 보전, 안전한 먹거리 조성 등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의 중심부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