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맛산업 미래비전사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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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맛산업 미래비전사업’ 육성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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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음식 육성·발굴 … 향토음식·반찬 상품화 주력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기자 = 맛의 1번지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남도 식도락 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민선 6기 미래비전 사업으로 맛산업 육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진의 맛산업은 맛있기로 정평이 난 강진의 향토음식과 인기 반찬 등을 상품화해 경제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달 말까지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강진만의 맛을 발굴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품목을 선별해 판매 기반시설과 마케팅 역량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머지않은 미래에는 맞벌이와 싱글가구 증가로 식문화가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진만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즉석판매·식품제조가공 판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진군의 명품 음식 제11호로 지정받은 다강의 간장게장은 지난 6월 즉석판매에 나서 월 평균 5백 만원을 껑충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올리며 강진 음식 상품화의 성공사례로 떠올랐다.

또한 남도 식도락 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도 맛을 대표하는 강진한정식과 강진 고유의 향토음식인 강진회춘탕을 군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음식관광객을 유치하고, 맛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음식문화대학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음식은 맛에 개미가 있고 전통을 이어온 반찬 솜씨가 뛰어나 관광객들 사이에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며 “맛산업 육성을 통해 강진 음식을 맛보고 다시 또 찾게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수 있는 판매 기반시설을 갖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3월 31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맛의 1번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출원했으며, 남도답사1번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지역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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