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미항’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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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미항’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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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다도해 아우르는 해양관광중심지 도약 ‘기대’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강진의 마량미항이 해양레저복합공간으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수려한 해양환경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마량을 지나치는 항구가 아닌 머물고 즐기는 해양레저복합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강진군은 120억원을 투입 마량항 종합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마량항 종합 개발사업은 마량면에 북카페 및 해양레저공간을 조성하는 마량 해양레저복합공간 조성사업과 마량면의 시가지 정비를 통해 관광시설확충을 추구하는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있다.

강진군은 사업비 50억원이 투자되는 마량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북카페(전망데크, 건축면적 189.15㎡,2층구조)를 신축하고 해양레저 휴양시설과 부대편익시설을 확충해 해양레저를 통한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70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한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토요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마량면의 기초기반 시설 확충, 시가지 경관정비, 간판정비,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런 농어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에 맞춤형 개발을 통해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어촌문화형성 및 쾌적한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북카페 추진관련 계약심사 중이며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기본설계를 실시 중으로 오는 12월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착공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0년, 20년 후에도 강진군을 이끌 비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주 5일제 확산과 여가생활 증가, 강진의 교통접근성 증가로 마량미항은 향후 서남해안권과 다도해를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마량미항을 개발하고 정비해 다시 찾고 싶은 미항이자 주민들이 살기좋은 항구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계획들이 계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며 관련 공무원들이 열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줄 것을”함께 당부했다.

한편 청정해역이 품고 있는 마량 미항은 매주 토요일 지역의 명품공연으로 자리잡은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바다,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 강태공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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