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공무원교육원 이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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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공무원교육원 이전 적극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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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활용,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이점 강조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강진군은 관내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이었던 (구)성화대학의 폐쇄이후 지역민의 상실감 회복과 주변상권의 극심한 침제를 회복하기 위해 강진군은 전남 공무원교육원의 (구)성화대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쳐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청을 방문해 고등교육기관과 전남 공무원교육원 등 강진이전을 건의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지역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이낙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 자리에서 전남 공무원 교육원 강진이전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수용해 줄 것을 다시한번 건의했다.

강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을 (구)성화대로 이전 시 충분한 기존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소비용과 단기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이전 가능하며, 향후 2015년 KTX 호남선 및 완도-광주 고속도로 개통 시 전남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 접근가능한 교통중심지로써 이점, 기존부지 활용을 통한 넓은 교육공간, 많은 휴게공간, 편리한 주차공간, 쾌적한 옥외환경 등 교육원 기능으로써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음을 설명했으며 강진군에서 실시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예산절감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윤도현 도의원, 곽영체 도의원을 비롯한 김상윤 군의회 의장도 이낙연 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의 (구)성화대 이전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였고 이전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구)성화대는 법원에서 청산인을 임명해 부동산 및 건물 등에 대한 공개매각을 통해 재산공매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강진군이 적극적으로 개입 할 수 없지만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청산진행을 통해 전남도 공무원 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강진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관내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이었던 (구)성화대학 폐쇄 이후 주변상권의 침체와 후유증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관계기관에 신속한 매각청산을 진행토록 요청하고 있으며 성화대 활용을 위한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및 공공기관 유치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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