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농가 조직화 교육 … 차별화 추진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 2013년 8월 광양·구례 매실 농가를 주축으로 창립한 빛그린매실사업단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농업분야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매실농가의 조직화 교육을 통한 차별화와 고품질매실생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준비에 나섰다.
최근 구례지역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광양읍, 봉강·옥룡·옥곡·진월·진상·다압면 지역의 출자자에게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이해, 조직화 및 정예화 방안, 정지전정·토양관리·병해충관리 등 고품질매실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조직편성 등 조기 자립화를 위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출자자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자율운영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흑자경영이 가능하다는 각오를 다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매실이 나가야할 방향은 생과실중심에서 가공중심(즙·짱아찌 등)으로 변화가 필요하고, 다양한 홍보와 유통 및 마케팅이 중요한 부분이다” 며 “빛그린매실사업단과 함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6기 농어촌에 매년 1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광양매실에 대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하반기에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광양매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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