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김갑임)가 지난 16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핵심여성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 다짐을 위한 제12회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미암 비래마을 회원들이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매일 늦은 밤까지 연습해 건강미 넘치는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의미로 회원들이 서로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김희화 강사를 초청해 “여성의 역할과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전시행사로는 회원들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들을 전시해 생활개선회원들 스스로가 친환경농업 실천 및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노력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읍면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있어 회원 상호간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오늘 행사는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며 “고품질, 고소득 선진농업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