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중국 상해선롱버스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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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국 상해선롱버스 첫 입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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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버스 100대로 시작해 내년 1500대 처리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 전남 목포시는 목포신항을 통해 상해선롱버스 중형버스 100대가 20일 처음 들어온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항은 목포시와 상해선롱버스 한국독점판매법인 ㈜선롱버스코리아가 지난 7월 29일 체결한 업무협약 후 이뤄진 것이다.

선롱버스를 실은 선박은 중국 상해를 출발해 평택, 목포, 부산항을 기항하는 정기선으로 15일 상해를 떠나 평택항을 기항한 뒤 이 날 목포신항에 입항한다.

㈜선롱버스코리아는 이번에 17인승과 25인승 중형버스 100대를 목포신항에 하역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올 하반기 400대, 2015년 1500대의 수입물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평택항에서 하역해 경주 장치장에서 재조립한 후 수도권과 관광지 등에 판매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앞으로는 목포신항으로 하역지를 옮겨 목포를 수입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중국 선롱버스 하역을 계기로 목포신항의 물동량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별 맞춤형 관리에 힘써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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