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이은영, ‘인문학을 말하다’ 강연
상태바
건축가 이은영, ‘인문학을 말하다’ 강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24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오후 3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서 진행

[문화=광주타임즈]박찬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건축학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회를 마련한다.

이 강연회는 지역민들이 인간의 삶의 공간의 인문학적 접근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서 강사는 이은영(명지대)교수이며,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건축가 이은영, 인문학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인 인문학의 일부로서의 건축과, 좋은 건축이 우리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영 교수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한국인 최초로 독일 연방건축사 자격 등을 취득하였다.

그가 설계한 건축으로는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바이마르 시민회관, 남경도서관, 퀼른 이슬람사원, 튀빙엔 대학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중앙수광장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1999년 전 유럽 공모에서 234개의 작품중 최고점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7대 도서관에 선정되기도 한 이 도서관의 벽에는 세계의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언어인 영어, 독일어, 아랍어와 함께 한국어로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기도 하다.

이 강연은 광주·전남지역 건축학자 및 인문학을 찾는 이들에게 신선한 지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