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 교통과 최종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특히 졸음운전은 다른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2배에 이르러 막대한 인명손실을 가져 온다고 한다. 매년 교통사고의 20% 이상이 졸음운전 때문이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달리 별다른 단속도 없어 평소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편이다.
도로주행시 운전자가 1~2초 깜빡 조는 사이 차량은 벌써 100미터 이상을 아무런 통제 없이 질주하게 되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위험한 졸음운전을 쫓아버리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시 전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운전 중에는 필히 중간에 쉬어가기·새벽운전 안하기·동승자와 대화 등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졸음이 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아무리 바빠도 졸음운전과 동석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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