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소화기'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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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소화기' 교체해야 합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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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소방장 이인배
분말소화기에는 가압식,축압식이 있는데 외부에 압력 게이지(계측기)가 부착된 것이 요즘 사용되는 축압식이고, 게이지가 없으면 가압식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터지면서 날아온 소화기 상단 부분에 목 부위를 맞아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난 소화기는 가압식 분말소화기로, 부식으로 약해진 소화기 본체 용기 일부가 소화기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되었고 모두 교체 대상이다.

소화기의 최소 권장 교체주기는 8년이다. 내구연한(8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외관상 소화기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하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소방서에서는 노후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도움을 받아도 된다.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중한 소화기. 이제 소화기 사용법은 물론이고 내구연한(8년) 경과유무와 외관상태도 꼼꼼히 살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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