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 나주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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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 나주시대 '활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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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 우뚝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6번째 이전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이 14일 오후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빛가람 나주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외부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지난 2008년 10월 지방이전 계획을 마련하고, 청사를 착공한지 2년 만인 지난 7월1일부터 현지에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나주시 빛가람로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선 연구원 신청사는 부지 3만4381㎡, 건축 연면적 1만449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5개 부서 142명이 근무 중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국가 방송·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차세대 전파자원 개발과 전파의 효율적인 이용 촉진, 방송통신 기자재와 관련된 품질 인증, 기술 기준에 관한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빛가람혁신도시에는 미래부 소속 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이날 국립전파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공공기관의 나주 이전은 빛가람혁신도시가 정보통신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정보통신 기관들의 인프라와 광주·전남지역의 우수한 인력과 산학연 인프라를 한곳으로 집약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에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력거래소 등 9개 기관이 입주한데 이어 연말까지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전KPS,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4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내년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이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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