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골 고흥한우, 최고 품질 축산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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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골 고흥한우, 최고 품질 축산물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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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씨‘최우수상’·박승철‘우수상’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유자골 고흥한우’가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2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 한우부문에서 고흥읍 영덕농장 이재덕(왼쪽)이 최우수상(전국한우협회장상)을, 풍양면 은성농장 박승철이 우수상(품질평가원장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27일 군은 밝혔다.

수상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전국에서 거세우 30두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에서 출하한 전체 출하두수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축종별 선정기준에 따라 농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이씨는 138두를 심사해 총점 944.55점을 받았는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48.5%보다 50.1%P 높은 98.6%였고 특히 1++등급 출현율이 96.4%로 전국 평균 출현율 16.1% 보다 80.3%P 높았다.

원장상을 받은 박씨는 32두를 심사해 총점 939.5점을 받았으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6.9%로 전국 평균 출현율 보다 48.4%P 높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리적표시 제83호로 등록된 ‘유자골 고흥한우’가 그 동안 혈통과 사양관리 등 종축개량에 힘입어 고급 육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축산 농가들이 수입 축산물과의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면서 사료비 등 경영비를 낮추는 돈 버는 축산업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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