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은 국민안전처(구 안전행정부,소방방재청)가 주관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분야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실시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강진군은 군민과 함께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실행기반훈련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간 역할분담으로 협업체계강화, 불시 메시지 부여로 문제해결능력 배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은 재난관계자 비상소집훈련과 풍수해(탐진강 제방 붕괴)대비 가상시나리오작성 협업기능별 토론기반훈련과, 어린이집 화재발생시 대피와 수습과정의 다양한 상황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불시 훈련을 통해 평시 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재난을 직접 실행해 보는 군 청사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진원 군수는“안전은 수백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재난대응에 나서고 안전 1번지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금년 초부터 3개월간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보강이 시급한 노후시설에 대해 단계별 보강계획을 검토했으며, 석교교량과 군동면·신전면 농어촌 도로 2개 노선의 보수·보강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