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부 종합평가 ‘우수콘텐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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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부 종합평가 ‘우수콘텐츠’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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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생가 문화재적 가치 재창출 평가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기획한 ‘생생문화재-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가 2014년도 정부 종합평가에서 우수콘텐츠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생문화재사업에서 시문학파기념관이 운영하는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 프로그램이 전국 70개 지자제 가운데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월 테마를 달리해 추진해온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는 주민 참여형 퓨전 인문학 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시인 학교’ ‘영재 인문학 교실’ ‘영랑의 모란과 청자의 만남전’ 등의 콘텐츠를 개발·운영,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생 문화재 사업은 바라만 보는 문화재가 아니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재 안에서 직접 소통하고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올해는 영랑생가를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내년에는 인문학적 사유를 가미한 ‘감성관광 1번지, 강진’ 구현을 위해 디딤돌을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문학파기념관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 프로젝트는 문화재청이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선정, 지난 2013년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매년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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